분라쿠에의 초대

역사

성립기

다양한 원류를 가진 다른 예능들이 결합되어 새로운 예능이 형성됩니다

가락을 붙인 연기의 시작

The art of narration in collaboration with biwa music
"Shokunin Zukushi Utaawase (Shichijuichiban Shokunin Utaawase)"
Copy of the original manuscript
(Tokyo National Museum collection)

Depiction of the love story of Princess Joruri
"Joruri Junidan No Soshi"
(General Library, The University of Tokyo collection)

일본에는 13세기에 성립된 『헤이케 모노가타리(平家物語)』 등의 이야기에 가락을 붙여, 비파 등의 연주와 함께 들려주는 성악 계통의 예능이 있었습니다. 그 후, 『죠루리히메 모노가타리(浄瑠璃姫物語)』라는 작품이 인기를 끌면서 이런 음악적이 요소가 가미된 이야기 형태의 예능을 ‘죠루리(浄瑠璃)’라고 부르게 됩니다. 16세기경에는 류큐를 경유하여 전해진 현악기를 개량한 샤미센이 쓰여지게 되었습니다.


죠루리(浄瑠璃)와 인형과의 만남

The art of doll manipulation
"Jinrin Kinmo Zui" Vo. 7
(National Diet Library collection)

인형으로 곡예나 연극을 하는 예능은 헤이안 시대(794~1192년경)에는 유랑 예인들을 통해 전파되었습니다. 『쿠구쓰키(傀儡子記)』라는 책에는 인형을 다루는 예인들인 쿠구쓰시(傀儡子)라 불리던 사람들의 모습이 그려져 있습니다. 이 인형극이 죠루리와 만나 1600년경에 오늘날까지 전승되고 있는 닌교죠루리의 형태가 생겨났습니다.


고죠루리(古浄瑠璃)의 융성

An early-17th century theater
"Chikujozu Byobu"
(Nagoya city Museum collection)

죠루리(浄瑠璃)의 인형극은 교토와 오사카에서 유행하여 에도에도 전해집니다. 연사들 중에는 박진감 넘치는 이야기를 잘하는 사람, 애수에 찬 이야기를 잘하는 사람, 고상한 음악성을 갖춘 사람들이 나타납니다. 다양한 유파들이 생겨나고 각지에서 명성을 떨쳤습니다. 17세기 후반 무렵까지의 죠루리(浄瑠璃)를 ‘고죠루리(古浄瑠璃)’라고 합니다.